가지치기 하루 하고 나면
손목이 욱신거리고, 다음 날 젓가락질도 힘드시죠.
그래서 전동 전지가위를 많이들 찾으세요.
방아쇠만 당기면 모터가 날을 닫아 주는 가위예요.
충전전지가위, 무선전지가위, 자동전지가위라고도 부르는데 다 같은 물건이에요.
고를 땐 “제일 굵게 자르는 것”보다
“오래 들고 있어도 덜 힘든 것”이 중요해요.
한 줄로 먼저 말씀드리면
- 마당 나무, 텃밭 → 25~30mm급, 무게 800g 이하
- 과수원, 굵은 가지 많음 → 32~40mm급, 예비 배터리 필수
- 디월트·마끼다 공구가 이미 있다면 → 같은 브랜드 본체만(베어툴)
👉 처음이라면 이거 하나 — 나리온 HD-P28
마당·텃밭에 맞는 28mm급에, 700g으로 가벼운 편이에요.
방아쇠만 당기면 잘리니, 가지치기 다음 날 손목이 욱신거릴 일이 줄어들 거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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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mm, 32mm, 40mm — 숫자의 의미
제품 이름에 붙은 숫자는 자를 수 있는 최대 굵기예요.
| 표기 | 대략 이 정도 | 맞는 곳 |
|---|---|---|
| 25~28mm | 엄지손가락 굵기 | 마당 나무, 장미, 텃밭 |
| 30~32mm | 엄지보다 조금 굵게 | 유실수 몇 그루 |
| 35~40mm | 500원 동전 지름보다 굵게 | 과수원, 굵은 가지 |
여기서 많이들 실수하세요.
최대 굵기는 무른 생가지 기준이라
단단한 나무나 마른 가지는 그만큼 안 잘려요.
최대치에 가까운 가지를 계속 자르면 배터리도 빨리 닳고 모터에도 무리가 가요.
그래서 평소 자르는 가지보다 한 단계 여유 있게 고르시되,
무조건 40mm를 살 필요는 없어요.
40mm급은 그만큼 무겁고 비싸요.
무게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
전동 전지가위는 한 손으로 계속 들고 일해요.
100~200g 차이가 1시간 뒤엔 손목에서 크게 느껴져요.
- 700~800g : 가벼운 편. 여성분, 손목이 약한 분께 맞아요.
- 900g~1kg : 보통. 40mm급 대부분이 여기예요.
- 1.3kg 이상 : 무거운 편. 공구 브랜드 18V 배터리를 끼우면 이 정도예요.
배터리가 손잡이 안에 든 것보다
배터리를 허리에 차고 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손목은 훨씬 편해요.
과수원처럼 오래 쓰신다면 이 방식도 살펴보세요.
배터리 — 예비 하나는 꼭
- 2Ah 배터리면 보통 반나절 정도 써요. (가지 굵기에 따라 크게 달라요)
- 하루 종일 쓰신다면 배터리 2개 세트를 사세요. 하나 쓰는 동안 하나 충전해요.
- 충전 시간은 제품마다 1~3시간 정도예요.
겨울 가지치기라면
배터리를 차 안이나 주머니처럼 따뜻한 곳에 두세요. 추우면 빨리 닳아요.
많이 팔리는 전동 전지가위 비교
| 제품 | 절단 굵기 | 무게 | 전압·배터리 | 특징 |
|---|---|---|---|---|
| 나리온 NJ-040R | 35/40mm (2단) | 921g | 18V, 2Ah | 국산 판매 1위권, 세트 구성 |
| 나리온 HD-P28 👍 무난한 선택 | 28mm | 700g | 18V, 2Ah | 가볍다 |
| 화신 S-3000 | 30mm | 963g | 14.8V, 2Ah | 국산 공구 회사, 연장대 별매 |
| 화신 S-4000 | 30mm | 650g | 16V, 4Ah | 브러시리스, 가볍고 배터리 큼 |
| 콜튼 40mm | 28/40mm (2단) | 977g | 20V, 2Ah | 음성 안내 |
| 계양 PS16BL-32 | 25/32mm (2단) | 800g | 16V, 2Ah | 국산 공구 브랜드 |
| 아임삭 BL14P50 | 25/32mm (2단) | 960g | 14.4V, 3Ah | 국산 공구 브랜드 |
※ 2026년 10월 다나와 인기순 기준이에요. 가격은 판매처와 구성(배터리 개수)에 따라 크게 달라요.
“2단”은 날이 벌어지는 폭을 두 단계로 바꿀 수 있다는 뜻이에요.
가는 가지를 자를 땐 조금만 벌어지게 해 두면
더 빨리, 덜 피곤하게 자를 수 있어요.
디월트, 마끼다, 밀워키 같은 공구 브랜드는 디월트 vs 마끼다 전지가위에서 따로 비교했어요.
국산이냐, 해외 저가형이냐
쇼핑몰에 5~8만 원대 해외 직구 전동 가위도 많아요.
처음 써 보기엔 나쁘지 않아요.
다만 이건 꼭 생각해 보세요.
- 날이 닳았을 때 교체 날을 구할 수 있나?
- 고장 났을 때 국내에서 수리가 되나?
- 배터리만 따로 살 수 있나?
지식iN에 “전동가위 칼날 부품 구입 문의”, “수리하는 곳 알려주세요” 같은 질문이 계속 올라와요.
몇 해 쓰실 생각이라면 교체 날과 AS가 확실한 국산 브랜드가 결국 편해요.
손가락 사고, 이것만 지키세요
전동 전지가위는 힘이 세서 손가락도 그대로 잘라요.
실제로 사고가 매년 나요.
- 반대쪽 손은 날에서 멀리. 가지를 잡아 줄 땐 자르는 곳에서 한 뼘 이상 떨어진 곳을 잡으세요.
- 방아쇠에서 손가락을 뗀 채로 이동하세요. 가지 사이로 손을 옮기다 실수로 당기는 경우가 많아요.
- 잠금(안전) 스위치를 쓰세요. 쉬거나 옮길 땐 꼭 잠가 두세요.
- 날을 청소하거나 볼트를 만질 땐 배터리를 빼세요.
- 처음엔 가는 가지로 충분히 연습하시고, 아이들 손이 안 닿게 보관하세요.
안 잘리거나 멈출 때 확인할 것
- 날 사이에 부스러기·수액이 끼었는지 보세요. 배터리를 빼고 닦은 뒤 기름을 조금 바르면 대부분 좋아져요.
- 너무 굵은 가지에서 멈춘다면 정상이에요. 모터 보호 기능이에요. 톱이나 양손 가위로 자르세요.
- 날 이가 빠졌거나 휘었다면 날을 바꾸세요. 대부분 날만 따로 팔아요.
- 배터리가 금방 닳는다면 배터리 수명(보통 2~3년)일 수 있어요.
- 그래도 안 되면 구입처나 제조사 AS에 물어보세요. 모터는 혼자 고치기 어려워요.
자주 묻는 질문
전동 전지가위 10만 원이면 충분할까요?
마당 나무나 텃밭 정도면 충분해요.
10만 원 전후 국산 25~30mm급이면 집에서 하는 가지치기는 거의 다 돼요.
과수원처럼 하루 종일 쓰신다면 배터리 2개 구성이나 공구 브랜드 제품을 보세요.
부모님 선물로 드리려는데 어떤 게 좋을까요?
가벼운 것(800g 이하)과 날 교체·AS가 쉬운 국산을 권해 드려요.
그리고 안전 수칙을 꼭 같이 알려 드리세요.
처음 쓰시는 분들이 반대 손으로 가지를 잡다 다치시는 경우가 가장 많아요.
뽕나무, 감나무 같은 단단한 나무도 잘리나요?
잘리지만 표기된 최대 굵기보다 한참 덜 잘린다고 보셔야 해요.
단단한 나무가 많으면 32~40mm급을 고르시고, 굵은 가지는 톱으로 자르세요.
정리하면
- 숫자(mm)는 무른 생가지 기준 최대치, 한 단계 여유 있게
- 손목 생각하면 무게 800g 안팎
- 오래 쓰면 배터리 2개, 몇 해 쓰려면 교체 날·AS 되는 국산
- 반대 손은 한 뼘 이상 떨어져서, 쉴 땐 잠금
손목은 아끼고 가지치기는 빨라져요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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